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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봉화 분천역에서 한여름 크리스마스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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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23~ 다음달 21일까지 소천면 분천역 일원에서 계절적 특화요소를 가미한 한여름 산타마을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장하는 한여름 산타마을은 철도관광 중심의 상시적인 관광객 유치 와 봉화은어축제를 연계한 관광테마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타라는 테마를 겨울철이 아닌 여름철에 맞게 특색있게 재구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개장식을 시작으로 30일간 운영되는 산타마을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방객들을 맞이한다. 주요내용으로는 물안개 터널, 이글루터널, 레일바이크, 소망우체통, 산타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존과 포토존이 준비돼 있으며 매주 주말이면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공연도 이어진다.

또한, 분천 산타마을에는 낙동강변의 뛰어난 자연 비경을 담은 자전거셰어링도 운영하고 있다. 분천에서 승부까지 낙동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트레킹하는 낙동강 세평하늘길에는 연 23천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남주 문화관광과장은 겨울 산타마을의 성공적 운영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분천 산타마을의 봉화를 한국철도 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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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분천 산타마을은 2014년부터 겨울산타 등으로 2016년 한국역진흥재단에서 스키장보다 앞선 겨울여행지 선호도 2위에 선정됐다. 분천역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2015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봉화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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