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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향토음식 '별채반' 전문점 공개모집
기존업체와 500m 이격, 규모·위생상태·접근성 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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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채반 신경주역점 전경.(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접목한 경주 향토음식 '별채반' 운영식당 3개소를 오는 7월15일까지 한 달간 공개모집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별채반'은 별처럼 정갈한 음식을 담아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시는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향토음식을 대내·외에 선을 보이고자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개 전문점을 운영해 영업 매출 8억5000만원, 농축산물 판매 2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비빔밥, 육개장, 곤달비 떡갈비, 곤달비 만두 등 7종의 메뉴로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향토음식으로 인기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전문점 신청자격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하고 지역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거나 신규식당 개업을 희망하는 자로 기존 별채반 운영식당(교동점, 신경주역점)에서 반경 500m 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별채반 개발 메뉴만을 전문으로 판매해야 하며 별채반 운영규약을 준수해야 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내용을 참고해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계서류를 내달 15일까지 시 담당부서에 방문접수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54-779-86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개모집 선정 결과는 오는 8월경에 발표하며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인증패 부착과 경주 향토음식 표준조리법 기술이전교육 등 개소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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