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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계절의 여왕 5월과 겨울이 공존하는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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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보리가 누렇게 익어 간다는 소만(小滿)3일 앞둔 17일 오후,경북 울릉도 유일의 분화구인 관광지 나리분지(해발 500m)계곡일대에는 지난 겨울에 내린 잔설(殘雪)이 연초록의 짙은 봄옷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신록의 푸름 너머로 나리분지의 계곡에는 아직도 2m이상 잔설이 쌓여 깊은 봄과 겨울의 두 계절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길섶 깊은 계곡의 눈은 6월 초순까지 녹지 않고 있어 만년설로 유명한 스위스의 티틀리스를 연상케 한다.(사진=독자 고영환씨 제공)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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