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포항시가 '2016년 포항시 시민상' 후보자 추천기한을 오는 10일까지 연장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러운 시민 발굴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시민상 후보자를 기존의 각종 단체 위주의 활동이나 개인의 이익과 명예를 위한 봉사자 위주의 대상자에서 탈피해 일생을 통해 자기분야에서 외길을 걸어오며 지역사회에 헌신·봉사한 자나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나 활동에 대한 공적이 우수하고 존경받을 만하며 모든 시민의 가슴에 감동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후보자를 찾고 있다.

시민상 후보자 추천방법은 지역내 기관장의 추천이나 개인추천의 경우 시민 30인 이상 연서해 추천해야 하나 시청 자치행정과 및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후보자를 알려주기만 하면 공무원이 현장 확인 후 추천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비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및 공적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자치행정과(054-270-2072), 시 홈페이지(http://www.ipohang.org)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상은 시민들이 추천해 시민의 이름으로 주는 값진 상"이라며 "주위에서 묵묵히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역의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에서도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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