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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군 제1회 고가(古家)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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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궁 향교에서 처음 개최된 고가 음악회가 주민들의 호응속에 진행됐다.(예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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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 용궁 향교에서 개최된 제1회 고가음악회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예천군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HS기획&녹음실이 주관한 2016년 제1회 고가음악회는 지난 23일 저녁 8 예로부터 지방의 교육과 문화공간이던 예천 용궁향교에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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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현황(天地玄黃) 선비들의 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열린 음악회에는 MBC 리포터로 김오희씨가 진행을 맡았다.

마당극을 시작으로 국악가요 가수 민정, 트로트 가수 혜정, 해금연주가 이수빈, TBC 싱싱 고향별곡의 단비 등이 출연해 관객과 눈높이에 맞춰 4월의 끝자락에서 신명나는 고가음악회를 만들어 냈다.

특히 얼굴의 가면을 바꾸는 기예로 오랜 역사를 가진 중국 사천지방의 전통극을 선보인 구본진 씨의 변검 공연에는 관객들의 기심을 자극해 관심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고가음악회는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9월까4회에 걸쳐 토요일 저녁 다양한 장소에서 지역민들의 문화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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