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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북방 해상서 전복 선박 발견
동해해경, 항공기 및 경비함정 투입 수색 실시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경북 울릉도 북방 60해리(111km)지점에서 전복선박(철선)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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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경 소속 고정익 항공기가 울릉도 인근 해상순찰도중 전복된 선박을 발견하고 항공 쵤영했다.(사진제공=동해 해경)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40분께 울릉도 북쪽 111해상에서 순찰 중이던 해경 항공기가 길이 25정도의 선박이 뒤집혀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경은 전복된 어선에 동해본부 소속 헬기, 동해해양특수구조대, 122구조대 등을 투입해 선내를 수색했지만 아무도 발견되지 않았고, 어망이나 어구도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캄보디아 국기로 추정되는 깃발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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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헬기와 해양 특수구조대원들이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을 수색하고 있다.(사진은 동해해경이 항공촬영)


해경은 녹이 심하게 슬고 이끼가 끼어있어 오랜 기간 표류한 것으로 보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고 했다.

해경관계자는 사고 지점을 항해 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항행경고등 및 자기점화등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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