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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관광공사, "정월대보름 보문에서 달빛걷기 즐겨요"
오는 22일 정월대보름 부럼도 깨고 달빛도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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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월대보름 달빛걷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투호놀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관광공사)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상북도관광공사가 오는 22일 정월대보름에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리는 달빛걷기로 오후 6시 호반광장을 출발해 목월공원과 보문수상공연장을 지나 물너울교를 건너 다시 보문수상공연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5km를 걷게 된다.

특히 출발장소인 호반광장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어묵과 올 한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럼깨기용 강정도 제공한다.

호반길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랑의 포토존과 러브트리에 하트손도장을 찍는 사랑의 러브트리, 사랑의 촛불을 들고 소원을 비는 사랑의 등불존이 운영된다. 걷기가 끝나는 종점인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커플,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달빛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진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온동네 사람들이 함께 모여 각종 민속놀이를 하며 즐기던 명절인만큼 달빛걷기에 많이들 오셔서 대보름달의 밝은 기운을 받아 모두가 좋은 일만 가득한 한해로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전화(02-2272-2077, 02-2274-7077)를 통한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접수 선착순 1000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당일 호반광장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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