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전라남도 보성 녹차밭이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31 beautiful sights on this incredible planet)에 꼽혔다.

보성군은 CNN이 전 세계 각지의 뛰어난 경치 31곳을 선정해 이달 초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는데, 한국에서는 보성녹차밭이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23일 밝혔다.

CNN은 보성녹차밭을 31곳 가운데 12번째로 소개하면서 “한국차 생산의 약 40%를 차지하고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또 끝없이 펼쳐진 녹차밭이 장관이라고 묘사하며, 차와 녹차아이스크림, 녹차삼겹살 등도 맛볼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CNN은 매년 5월에 열리는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와 12월에 개최되는 보성차밭 빛축제 정보도 빼놓지 않았다.

보성 녹차밭은 지난해에도 CNNgo가 뽑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5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보성 녹차밭의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 선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 이곳 정말 푸르름 그 자체”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 역시 외국인들도 알아보는구나”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 뿌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 중 첫번째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인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소서스블리 사막(Sossusvlei Dunes)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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