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현지시각) 유럽뉴스 전문 채널 유료뉴스는 최근 페루의 고생물학자 로돌포 살라스 박사가 남부 페루 오퀴가제 사막에서 네발 달린 고래 화석을 발굴했다고 했다. 이번 네발 고래 화석은 남미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살라스 박사는 네발 고래 화석에 대해 “5200만년~4000만 년 전 사이에 고래가 육지보다는 바다에서 살게 된 것 같다”며 “고대 포유류와 양서류, 해양생물 사이에 진화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북미, 이집트, 파키스탄, 인도 등지 등에서 발굴했던 고대 고래 화석이 페루에서 발견된 것으로 미뤄볼 때, 오퀴가제 사막 일대가 고대 생물의 보고일 가능성이 크다고 살라스 박사는 덧붙였다.
네발 고래 화석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네발 고래 화석 발견, 고래가 육지에서 살았다고?”, “네발 고래 화석 발견, 이것이야말로 생태계의 신비”, “네발 고래 화석 발견, 고래가 네발로 걸었다니 상상이 안 된다”, “네발 고래 화석 발견, 무려 4000만년 전 화석이라니 대단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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