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16일(현지시간) 시리아의 화학무기에 대한 통제권을 국제사회로 확실하게 이전하기 위해 ‘강력하고 법적 구속력이 따르는’ 유엔 결의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 영국 윌리엄 헤이그 외무장관은 이날 파리에 모여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세 나라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합의된 사항을 신속하고 완전하게 이행하도록 정확한 추진일정을 포함하는 결의안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알아사드 정권이 유엔 결의안에서 정하는 화학무기 폐기 일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3국은 시리아 반군 지원도 늘리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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