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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소행성 포획작전, 소행성 3개 정도 선정하게 될 것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소행성 연구를 위한 포획 대상을 3개 정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NASA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7~10m크기의 소행성을 포획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그 대상은 더 압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폴 코다스 지구근접물체프로그램 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잘 되면 내년까지 2~3개 정도로 압축될 것이며 이 후보들은 검증된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로봇 우주선을 보내 소행성을 잡고 달 궤도로 끌고 가 우주인들이 소행성에 접근해 표본을 채취하고 지구에 가져와 연구를 진행하다는 계획을 수립했으며 여행에는 오리온 다목적 우주선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 우주선은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아직까지 한 번도 사용된 적은 없다.

NASA는 이번 프로젝트가 위험한 소행성 충돌 가능성으로부터 지구 방어 능력을 키우고 향후 심우주 임무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소행성 프로젝트를 위해 2014년 1억 달러의 예산을 요청했으나 적어도 20억 달러는 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2030년대까지 화성에 우주인을 보낼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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