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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리브해에서 보내는 하룻밤… 값은 7000만 원?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전세계 최고 수준의 리조트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까. 세계적인 부자들도 한 번쯤 망설이게 되는 카리브해의 한 리조트가 소개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카리브해 그레나다 섬 인근 칼리비니 섬의 리조트 하루 숙박료는 4만 파운드(약 70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0곳의 스위트 아일랜드를 통째로 일주일간 빌릴 경우엔 28만 파운드(약 4억8000만 원)가 든다.

칼리비니 섬은 81에이커(약 32만7000㎡) 넓이의 섬으로 14만 평방피트(약 1만3000㎡)부지에 프랑스 식민지식 리조트가 들어서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식당과 뷰티살롱, 직원이 상주하는 별 다섯개짜리 주방, 체육관이 구비돼 있으며 심지어 개인이 사용가능한 잠수함을 갖춘 보트하우스도 있다.


내장은 대리석 바닥으로 꾸며져 있고 발리식 천장, 프랑스식 문과 창문, 가구 디자이너 리처드 프리니어와 패션 디자이너 오스카 델라 렌타가 디자인한 페르시안 카펫, 봉제 가죽 소파, 아르데코 가구들이 내부를 장식하고 있다.

황금 천장에 계단장식, 고급욕조, 침대도 중요하지만 6개 모래 해변 중 하나를 이용하는 자유로움과 아름다운 카리브해의 전망, 20명의 직원들이 선사하는 요트, 콘서트, 불꽃놀이, 안마도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다.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되며 집에 가는 길은 비행기로 배웅한다.

ygmoon@heraldcorp.com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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