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항공우주국(NASA)이 지난해 8월 촬영한 사진과 올해 8월 사진을 비교한 결과, 북극 빙하 면적이 약 92만 평방마일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1년 전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유럽 대륙 크기의 절반을 차지하는 면적이다. 지난 2007년 기상학자 위즈로우 마스로우스키가 “지구 온난화로 2013년 여름 북극권 빙하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한 주장이 오류로 판명 난 것이다.
이어 9일자 뉴욕타임스는 “IPCC가 10월 총회에 내놓을 기후변화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지구온난화가 이상 기후를 유발한다는 과학적 확실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구 온난화 이론’이 흔들리면 이를 토대로 구축된 각국의 온난화 대비 ‘그린정책’들의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북극 빙하 증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극 빙하 증가, 온난화설은 거짓말이었나?” “북극 빙하 증가, 북극곰 살 곳 없어진다더니…” “북극 빙하 증가, 환경엔 더 좋은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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