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지구온난화 탓에 녹고 있다던 북극 빙하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지난해 8월 북극의 모습을 촬영한 위성 사진과 올해 8월 촬영한 북극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두 사진을 비교한 기상 전문가들은 북극권의 빙하 면적이 1년 전에 비해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면적으로는 92만 평방마일이 다시 빙하로 뒤덮였다는 것.

이어 일부 기상학자는 지구각 1997년 빙하기에 접어들면서 현 세기 중반까지는 ‘미니 빙하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 같은 북극의 빙하 증가 전망은 ‘지구온난화에 의해 극지방 빙하가 점점 사라질 것’이라는 기존 관측과 정반대되는 것으로 이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북극 빙하 증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극 빙하 증가 소식 놀랍다”, “북극 빙하 증가, 믿기지 않는다. 다큐에 나오는 북극곰들 보면 빙하 녹아서 먹이 없어서 굶어죽는 상황이던데”, “북극 빙하 증가, 미니 빙하기 이어진다고? 갑자기 설국열차가 생각나네” “북극 빙하 증가, 진실은 뭐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