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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대통령 "美와 관계없이 시리아 반군에 무기 지원"
[헤럴드생생뉴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 의회가 시리아에 대한 군사작전을 승인하지 않아도 시리아 반군에 무기 공급 등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폐막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친 뒤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군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는 군사적 압박을 높여 정치적 해법을 끌어내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면서 “군사 공격이 정치적 해법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군사작전 의지를 지지했다. 프랑스는 앞서 반군 세력 일부에 감측·통신 장비를 지원했지만 살상무기를 공급하지는 않았다.

한편 유엔은 미국과 프랑스가 시리아 공습에 나설 경우에 대비해 비상 계획을 마련했으나 시리아에 대한 원조는 유지할 방침이라고 이날 AFP가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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