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주간 보은사람들’에 따르면 충청북도 보은군 산외면 대원리에서 둘레 2m, 무게 77㎏짜리 초대형 호박을 수확했다.
이헌기 씨는 지난 5월 지인이 준 호박모종 10개를 잘 키워 어린 과수묘목 사이에 식재했고, 그 중 유독 2개의 호박이 크게 자랐다.
둘 중 하나는 썩어서 떨어졌으며, 남은 하나의 무게는 77kg이었다.
특히 썩어서 떨어진 호박의 무게는 무려 100kg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씨는 “처음 자랄 때 일반 호박과 특별히 다르지 않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다음달 전남 함평에서 열리는 ‘슈퍼호박 선발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보은 77kg짜리 호박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은 77kg짜리 호박, 깜짝 놀랐다”, “보은 77kg짜리 호박, 합성아니지?”, “보은 77㎏짜리 호박, 맛은 어떨까 궁금”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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