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일본 게임기전문업체 닌텐도, 미국 전자업체인 벨킨 등을 상대로 플래시 메모리 관련 특허 침해 조사에 착수했다.
ITC는 조사착수 여부에 대한 자체 표결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이 5일 전했다.
조사 대상에는 전자업체 에이서와 아수스텍, 반도체 회사인 매크로닉스 인터내셔널(MXIC), 홈네트워킹 장비업체인 디링크 등 대만 업체들과 미국 전자업체 넷기어 등도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스팬션LLC가 자사의 특허 침해를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메모리칩은 랩톱 컴퓨터, 무선 라우터, 비디오 게임 콘솔, 게임 카트리지 등에 사용되는 것이다.
ITC는 “조사 시작 단계로 제재 등과 관련한 아무런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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