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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틀러 소유했던 은반지 경매에
[헤럴드 생생뉴스]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한때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진 나치 문양이 들어있는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고 미국의 한 경매회사가 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랫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이번에 나타난 이 반지는 금세공인 칼 베르톨드가 히틀러에게 선물한 것으로 낙찰 예상 가격은 7만5000~10만 달러라고 경매회사는 밝히고 있다. 반지는 전체적으로 은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나치 문양은 루비로 돼있다. 경매회사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한 미군 병사가 뮌헨에 있는 나치 건물의 물에 찬 지하실에서 이 반지를 발견했다면서 진품이라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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