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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조카 김한솔 입학한 파리정치대는?…‘사르코지가 동문’
[헤럴드생생뉴스] 고(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손자이자 김정은의 조카인 김한솔(18)이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학교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프랑스 렉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김정일의 첫째 아들 김정남의 장남 김한솔이 다음 달부터 파리정치대학 르아브르 캠퍼스에서 공부한다고 보도했다.

파리정치대학 르아브르 캠퍼스는 파리에서 2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32개국 출신 200여 명 가량이 재학 중이다. 법률, 역사, 경제, 정치 제도, 국제 관계 등을 배우며 대부분의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특히 파리정치대학은 프랑스 엘리트 교육기관인 그랑제콜 가운데 하나로 정치인과 외교관을 주로 배출해왔다. 이 대학 출신으로는 니콜라 사르코지, 자크 시라크, 프랑수아 미테랑 등 전직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성추문에 휩싸였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IMF 총재 등이 있다.

한편 김한솔은 3년 과정의 공부를 마친 뒤 이 대학의 석사학위 과정에도 진학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김한솔이 평소 국제기구와 인도주의 지원 활동 등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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