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워싱턴 DC 동물원은 자이언트 판다가 새끼를 낳았다고 밝히면서 이날 아기 판다의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아기 판다는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상태지만 무게는 136g에 맥박과 장기 모두 정상으로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아빠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냉동정자로 인공수정을 해서 낳았기 때문에 두 명의 아빠 후보 중 어느 판다가 아빠인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현재 공원 측은 아직 엄마 판다의 상태가 회복되지 않아서 당분간 DNA를 검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상태다.
사진=SBS뉴스 캡처화면 |
인공수정 아기 판다 탄생 소식에 누리꾼들은 “인공수정 아기 판다 탄생, 건강하게 태어나서 다행이다”, “인공수정 아기 판다 탄생, 자이언트 판다가 멸종 위기라는데 인공수정에 성공하길 바란다”, “인공수정 아기 판다 탄생, 너무 사랑스럽다. 건강하게 잘 자라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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