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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은 반군 자작극...러 하원 위원장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은 시리아 반군이 정부군을 궁지로 몰아넣기 위해 꾸민 자작극이라는 주자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국가두마(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 알렉세이 푸슈코프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반군들에게서 화학무기가 발견된 것은 아주 논리적인 일”이라며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누군가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우는 것이 반군들에게는 이익이 되지만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앞서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 공격을 했다는 반군의 주장이 나온 직후 “계획적인 도발”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유엔 조사단이 다마스쿠스에 도착하자마자 이 같은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우리가 다시 한번 계획된 도발에 부딪혔다고 생각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국경없는의사회(MSF)와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다마스쿠스 근교 구타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으로 최소 355명이 숨졌다.

헤럴드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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