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 보호구역에서 한 영국 사진작가가 땅돼지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땅돼지는 일반 돼지와 비교해 긴 주둥이는 물론, 앞발을 들고 서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땅돼지는 자신의 코앞까지만 볼 수 있는 짧은 시야 탓에 청각과 후각으로 주변의 사물을 감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야행성인 땅돼지가 대낮에 포착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어서 이 사진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화면) |
이와 함께 지난해 2월 유튜브에 올라온 아기 땅돼지의 영상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 땅돼지는 미국 브룩필드 동물원에서 포착된것으로 생후 한 달 가량 된 새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호기심 많은 땅돼지 새끼는 연신 땅을 킁킁거리며 다니거나 사육사가 주는 우유를 아기처럼 먹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땅돼지 포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땅돼지 포착, 신기하게 생겼네”, “땅돼지 포착, 돼지야 캥거루야”,“땅돼지 포착, 새끼는 애완용으로 기르고 싶을만큼 귀엽다”, ““땅돼지 포착, 시야도 좁은 데다 야행성이라니 애완용으로 키우긴 무리겠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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