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CNN 홈페이지 메인에는 ‘냉장고바지, 한국의 폭염을 이기다’(Refrigerator pants‘ beat S.Korean heat)라는 제목으로 냉장고 바지를 소개했다.
CNN은 “북아시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한국의 냉장고 바지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며 “최근 한국은 ‘쿨링’에 맞춘 패션 아이템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이나 부산의 도심을 가면 이런 냉장고 바지를 입고 있는 여성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NN이 소개한 냉장고 바지는 얇고 부들거리는 폴리 소재로 만들어서 통풍이 잘 되고 가벼운 게 특징이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코디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화려한 프린트를 이용해 발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주로 티셔츠와 샌들과 코디한다.
현재 여성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이승원 대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판매상품의 70% 이상이 냉장고 바지일 정도로 냉장고바지에 대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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