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사진작가 마크 브리저(44)가 최근 리버풀 지역내 노우슬리 사파리공원에서 찍은 ‘빗방울을 닦아내는 개구리’ 사진을 공개했다.
몸길이가 약 5cm 정도 되는 이 개구리는 한눈에도 괴로운 표정이다.
비가 내리자 개구리는 특유의 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연신 빗방울을 닦아내고 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 속 개구리가 마치 비오는 날 우산을 잊고 나온 것을 자책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평이다.
망연자실 개구리 포착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망연자실 개구리 포착, 사람 표정 같아” “망연자실 개구리, 개구리도 이런 표정이 있었다니…놀랍네” “망연자실 개구리 포착, 나뭇잎 우산 하나 구해주고 싶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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