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파키스탄에서 최근 2주 동안 몰아닥친 폭우로 96명이 숨졌다.
16일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의 한 관리는 이 기간에 폭우로 사망자 외에 주민 9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파키스탄의 4개주(州)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펀자브가 가장 큰 피해를 봤다. 주정부는 피해보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피해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파키스탄은 수년 전부터 매년 몬순(우기) 홍수피해를 겪고 있다. 2010년엔 약 1800명이 숨지고 2100만명이 피해를 봐 사상 최악의 폭우피해로 기록됐다.
올해는 최근 2주 동안 카라치, 이슬라마바드 등 주요 도시들도 인명 뿐 아니라 도로, 건물, 가옥 피해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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