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5m 거대 식인 상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2분48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한 낚시꾼이 릴낚시로 식인 상어를 낚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거대 식인 상어는 타이거 상어(tiger shark)라 불리는 종으로, 국내에서는 뱀상어로 불리며 줄무늬가 호랑이를 닮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상어는 사람을 공격하는 ‘식인 상어’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이 상어를 잡은 낚시꾼은 3시간 30분 간 사투 끝에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5m에 달하는 거대 상어를 낚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처음 낚싯대에 무엇인가 걸려들 때 부터 심상치 않았다”며 “너무 힘이 세고 무거운 놈이라 내가 바다로 끌려 들어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리가 후들거려 서있지 못하자 주변 사람들이 의자까지 가져다 줬다”며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혼자서 잡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m 거대 식인 상어 포획 소식에 누리꾼들은 “5m 거대 식인 상어, 3시간반이나 실랑이를 벌였다니 대단하다”, “5m 거대 식인 상어, 나같으면 낚싯대 버리고 도망갔을 듯”, “5m 거대 식인 상어, 영상보니 크기 엄청나네”라는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낚시꾼은 “우리가 이 상어를 죽일 이유는 없다” 거대상어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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