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처음 복권을 구입한 17세 소녀 제인 파크가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의 당첨금을 손에 넣게 됐다고 전했다.
제인 파크는 복권 당첨 후 운전면허를 따고 내부가 핑크색으로 꾸며진 흰색 레인지 로버 차량을 구입했다. 또 휴양지인 스페인 이비사로 휴가를 떠나 복권 당첨의 기쁨을 만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인 파크는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가족은 아직도 내가 복권에 당첨된 것을 믿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복권 당첨으로 나의 라이프 스타일이 바뀐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나를 변화시키지는 않았다. 나의 미래 모습은 지난 17년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인 파크는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한 기구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세 소녀 처음 구입한 복권 당첨 소식에 누리꾼들은 “17세 소녀 처음 구입한 복권 당첨이라니 부럽다”, “17세 소녀 처음 구입한 복권 당첨, 역시 마음을 비워야 운도 찾아오는 건가”, “17세 소녀 처음 구입한 복권 당첨, 아직 어린 나이인데 큰 돈을 손에 쥐어서 겪는 부작용 없길 바랄 뿐”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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