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아들을 위해 집 안에 비행기 조종석을 설치한 아빠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비행기 조종석 설치한 아빠’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일반적인 비행기 조종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또다른 사진을 보면 이 비행기 조종석이 실제가 아니라 집 안을 한 공간을 비행기 조종석처럼 꾸민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행기 조종석을 설치한 아빠는 프랑스 로카노에 거주하는 로랑 에이글롱(40) 씨로 아들을 위해 보잉 737 조종석과 같은 여객기 시뮬레이터를 집안에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비행기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직접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자재를 구입하고 부품들을 조립했다고. 전 세계 각지에서 부품들을 사모으는 데만 수천 유로가 들었으며, 이를 모아 조립하는 데는 5년 가까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인의 솜씨라고 보기엔 매우 정교한 모양새 덕분에, 공항 및 항공기 제작사들도 이 조종 장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 조종석 설치한 아빠 사연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비행기 조종석 설치한 아빠, 정말 아들바보네”, “비행기 조종석 설치한 아빠, 아들이 훌륭한 파일럿으로 성장할 듯”, “비행기 조종석 설치한 아빠, 대단한 열정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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