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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광고도 ‘TV스타일’ 광고 한 번에 250만 달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페이스북이 단가가 하루 250만 달러에 달하는 ‘TV 스타일’의 광고를 도입할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올 연말 사용자들의 성향에 맞는 광고가 가능한 15초 가량의 TV광고를 선보이게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광고는 하루를 기준으로 개인에게 3번 까지만 노출되며 사용자의 나이와 성별에 따라 맞춤형 광고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 단가는 광고 노출 대상에 따라 100만 달러에서 250만 달러 사이가 될 전망이다.

페이스북의 회원수는 11억5000만 명이며 이들 중 61%가 매일 페이스북을 이용한다. TV 황금 시간대에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람은 미국에서만 8800만~1억 명에 달한다.

한편 이같은 TV스타일 광고는 페이스북이 처음은 아니다. 구글은 몇 년 전부터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광고 수익을 내고 있으며 인터넷 기업 AOL역시 CNN과 비슷한 동영상 채널 ‘허핑턴포스트라이브’를 시작했다.

트위터도 이달 초부터 이용자 맞춤형 광고를 하기 시작하며 동영상 광고는 TV를 넘어 온라인까지 전쟁터를 넓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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