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호흡을 맞춘 미공개 듀엣곡이 30년 만에 빛을 볼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66)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brianmay.com)에 “머큐리와 잭슨이 30년 전 녹음한 듀엣곡을 마무리 작업 중”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흥분되고, 도전적이다. 감정적으로 힘들지만 멋있다”고 남겼다.
머큐리와 잭슨은 지난 198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잭슨 저택에서 듀엣곡을 녹음했지만, 이 곡은 끝내 발표되지 않았다. 머큐리와 잭슨은 각각 1991년과 2009년 세상을 떴다.
메이는 “지난 2011년 잭슨 측으로부터 이 곡의 발표에 대한 허락을 받았다”며 “아마 몇 개월 안에 듣게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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