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영국 언론들은 영국의 도박업체 레드브록스가 산모인 미들턴이 진통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날 아침부터 베팅이 몰리기 시작해 현재 5만여 건에 이른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도박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 1파운드 가량의 소액을 베팅, 로열 베이비 탄생을 맞아 축제 기분을 즐기기 위해 도박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도박업체 코랄은 로열 베이비 출산이 회사 역사상 스포츠 이외의 분야에서 가장 규모의 도박 이벤트가 됐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로얄 베이비의 탄생 발표 전까지 가장 인기 있는 이름 후보는 여아의 경우 알렉산드라, 남아의 경우 제임스 혹은 조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왕실 관계자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부가 찰스 왕세자를 순산한지 1개월 만에 찰스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사례로 미뤄, 이번에도 로열 베이비의 이름이 결정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로열 베이비 탄생에 누리꾼들은 “로열 베이비 탄생, 영국은 지금 축제 분위기”, “로열 베이비 탄생, 영국인들 관심 대단하네”, “로열 베이비 탄생, 윌리엄 왕세손 부부 닮았으면 아기 인물은 보나마나네”, “로열 베이비 탄생, 무럭무럭 건강히 자라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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