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연예매체 ‘US 위클리’는 “케이트 미들턴이 22일 오후 4시 24분에 3.6kg의 건강한 남자 아이를 낳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기의 이름은 아직 짓지 않았으며, 영국 왕실은 전통에 따라 버킹엄 궁 앞에 공고문을 내걸고 케이트 미들턴의 순산소식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렸다.
윌리엄 윈저 왕자는 아빠가 된 것을 굉장히 기뻐하며 “지금처럼 행복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QTV제공] |
‘로열 베이비’의 탄생에 영국전역도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런던탑과 시내 그린파크에서는 103발의 축포가 발사됐으며,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의 분수는 왕자의 탄생을 축하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혔다.
이번 케이트 미들턴의 득남은 영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의 소매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번 출산은 7~8월 두달 동안 무려 3억7200만달러(한화 약 4150억원)어치의 지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첫 아이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3대손 직계 장자로서 장차 영국 왕위를 물려받게 된다.
로열 베이비 탄생에 네티즌들은 "로열 베이비 탄생, 정말 영국 축제일듯 ", "로열 베이비 탄생, 축하해요", "로열 베이비 탄생, 진짜 로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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