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김장훈이 기획과 연출을 맡은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다음달 3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통일전망대 앞 평화누리공원에서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가 3만 관객 규모로 열린다.

김장훈의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김장훈이 미국투어 LA와 뉴욕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뒤 경기도의 요청을 받고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를 위해 일시 귀국했다”며 “구글ㆍ유튜브 관계자들과 일주일 동안 회의를 통해 대대적인 사전홍보와 전 세계 생중계, 공연 후 DMZ공연 다시보기 채널관리까지 공연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김장훈은 “이번 공연은 정전60주년 평화콘서트인만큼 기술적인 연출보다 의미를 잘 전달하는 스토리셀링을 잘하는 것이 연출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며 “국가적인 공연인만큼 공연을 끝내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최선을 다했다’란 핑계는 대지 않겠다. 반드시 잘 해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