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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주간 공연 소식>
클래식 >>>세종솔로이스츠 with 바딤레핀

러시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은 1980년대 막심 벤게로프, 예프게니 키신과 함께 러시아 3대 신동으로 불렸다. 야사 하이페츠,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레오니트 코간, 기돈 크레머에 이어 러시아 음악 계보를 잇는 레핀은 무결점 테크닉의 연주자란 평가를 받는다. 세종솔로이스츠와는 2000년대 중반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협연하려다 아시아 투어 취소로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 내한에선 멘델스존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d단조’, 왁스만 버전의 ‘카르멘 판타지’ 등 서정적인 곡을 들려준다.

▷21일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2만~8만원. 1577-7766


뮤지컬 >>>하이스쿨뮤지컬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라이선스 초연작으로, 10대 청춘의 꿈과 에너지를 담았다. “카톡해” “공기 반 소리 반” 등 한국 정서를 반영한 재치 있는 대사와 치어리딩과 농구공을 통통 튕기는 안무 등이 생동감을 더한다. 객석에선 보이지 않지만 무대 뒤편 2층에서 라이브밴드가 생생하게 연주한다. 원작은 OST 넘버 9곡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 오르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려욱, FT아일랜드의 이재진, f(x)의 루나, 천상지희의 선데이 등 아이돌 스타가 총출동한다.

▷9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1588-0688


연극 >>>아리랑 랩소디

시모비치 명작 ‘쇼팔로비치 유랑극단’을 토대로 재창작해 2003년 ‘유랑극단 아리랑’으로 초연했던 작품. 이윤택 극본, 김경익 연출이다. 일제 강점기에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유랑극단 단원과 마을처녀, 독립운동 청년 간의 갈등과 사건을 다룬다. 차력, 마임, 줄 인형,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가 등장한다. 마임 작가 김성구가 데뷔 40년을 기념해 참여한다.

▷7월 19일~8월 11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3만~6만원. 070-4231-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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