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속 해리포터가 사용하는 마법 주문이 없어도 물체가 공중에 뜰 수 있다?’
뉴욕포스트는 17일(현지시간) 스위스의 연구진들이 음파를 이용한 공중부양 장치를 개발 했다고 전했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의 연구진들은 인위적 접촉 없이 허공에 띄운 물체를 이동시키는 기술을 개발했고 이를 미국 과학한림원 회보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이 기술은 음파가 기압을 변화시키고 공기 분자가 서로를 밀어내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진들은 이 기술이 여러 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접촉으로 인한 변형이나 오염 가능성이 있는 실험이나 위험한 화학 반응 작업 등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영규 기자ㆍ김훈일 인턴기자/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