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인도 동부의 마스라크 마을 한 초등학교에서 수 십 명의 학생들이 밥과 기름에 튀긴 채소를 먹고 구토와 복통에 시달렸다.
숨진 학생들은 8살에서 11살 사이. 이들 학생 외에 70여 명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위독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당국측은 공급받은 음식에 인 성분이 들어 있어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곡물을 저장하면서 인 성분이 든 방부제를 사용한다.
현지 주 정부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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