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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어린이 20명 무료급식 먹고 사망 ‘충격'
[헤럴드생생뉴스] 인도 초등학생 20명이 학교 무료급식을 먹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인도 동부의 마스라크 마을 한 초등학교에서 수 십 명의 학생들이 밥과 기름에 튀긴 채소를 먹고 구토와 복통에 시달렸다.

숨진 학생들은 8살에서 11살 사이. 이들 학생 외에 70여 명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위독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당국측은 공급받은 음식에 인 성분이 들어 있어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곡물을 저장하면서 인 성분이 든 방부제를 사용한다.

현지 주 정부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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