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중국 국무원이 정보화 인프라를 강화해 연내 제4세대(4G) 이동통신을 전국적으로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통신사의 행보도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국무원은 전날 리커창(李克强)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고 공업화와 정보화를 심도 있게 융합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국무원은 ‘광대역 중국’을 건설한다는 전략 아래 인터넷 속도를 높이고 통신 기반시설을 보강하고 4G를 광범위하게 보급하기 위해 민간 자본의 참여도 권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개인 정보 보호와 정보 소비시장의 규범을 강화하고 인터넷 사용 안전을 보장하는 능력도 높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SK텔레콤과 KT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세계이동통신협회(GSMA)가 중국 상하이에서 주최하는 ‘MAE 2013’에 참가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시관에 3세대(3G)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품질 최적화를 지원하는 ‘스마트 오퍼레이션 툴’을 선보였다.
KT는 전시장에 K팝 마케팅을 펼치며 관람객을 끌어모았고, 네트워크부터 가상재화(Virtual Goods)까지 올아이피(ALL-IP, 인터넷)로 연결하는 패키지 시스템을 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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