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미국 정보당국의 광범위한 개인정보 수집 활동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최종 망명지로 베네수엘라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 환승구역에 2주 이상 머물러 있는 스노든은 정치적 망명을 허용하겠다는 베네수엘라 정부의 제안에 동의했다고 9일(현지시간) 알렉세이 푸쉬코프 국가두마(하원) 국제문제위원장이 전했다.
푸쉬코프 위원장은 “예상했던대로 스노든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정치적 망명 허용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