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중국 농업성은 9일 자국의 어업인들에게 북한의 동해 해역에서 조업을 금지하는 긴급 통지를 내렸다.
이날 일본 언론에 따르면 북한 측이 지금까지 중국 어선에 제공해온 연료에 대해 품질을 보증할 수 없다고 통보해 왔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북한에 가까운 해역에서는 중국 어선이 북한에 나포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농업성은 “한반도 정세는 매우 민감하고 복잡하다”고 말해 중국과 북한 간의 모종의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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