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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보이스트 마이어…3년만에 내한공연…지휘 · 연주 동시에
독일 출신 스타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48)가 내한 무대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오는 1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코리안심포니 정기연주회에서 마이어는 지휘자로서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1992년 베를린필하모닉에 수석으로 발탁된 마이어는 베를린필의 간판 스타다. 목관악기 오보에의 한계를 뛰어넘은 연주자란 평가를 듣는 그는 오보에 선율을 다른 타악기나 성악곡으로 재구성한 곡을 자주 연주해 왔다. 2010년 4월 내한 연주 이후 3년 만인 마이어는 이번에 지휘와 협연을 동시에 소화한다.

코리안심포니는 올해부터 모든 정기연주회에서 공연 시작 30분 전 무료 해설을 곁들이고 있다. 티켓을 소지한 모든 관객을 대상으로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당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일화와 음악 지식을 들려준다. 1만~5만원. (02)523-6258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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