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 등 외신은 북극해에 있는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서 찍힌 어린 북극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도했다.
이 북극곰은 관광 쇄빙선을 앞발로 막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커다란 쇄빙선 앞에 버티고 선 아기 북극곰은 ‘제발 우리 집에서 나가달라’는 듯한 간절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현재 스발바르제도에는 3000여 마리의 북극곰이 서식 중이다. 지구온난화 탓에 북극곰이 멸종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곳은 북극곰의 번식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 사진=더선 캡처화면 |
쇄빙선 북극곰 사진에 누리꾼들은 “쇄빙선 북극곰, 눈빛이 슬퍼 보인다”, “쇄빙선 북극곰, 사람이 반가운 건지 두려운 건지 모르겠다”, “쇄빙선 북극곰, 정말 절묘한 순간을 포착한 듯”, “쇄빙선 북극곰, 귀엽다기 보다 안쓰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