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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흔한 멜론, 하나에 1000만원? 이유가…
[헤럴드생생뉴스] 일본에서 멜론 하나 값이 1000만 원까지 치솟아 화제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중앙 도매시장에서 열린 경매를 통해 8.1파운드(약 3.7kg)짜리 유바리 멜론 2개가 160만 엔(약 1900만 원)에 판매되는 일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일본 멜론이 이같은 몸값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현지에서 멜론이 갖는 상징성의 힘이 컸다. 일본에서는 최상급 멜론이 부와 지위를 상징하는 것으로, 최고급 와인이 높은 가격을 기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 2008년에는 250만 엔(약 2800만 원)에 팔린 멜론이 있어 최고가 멜론값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 뒤를 2007년 200만 엔(약 2300만 원)짜리 멜론이 잇고 있어, 이번에 거래된 멜론은 역대 세 번째로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일본의 흔한 멜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의 흔한 멜론, 차 한대 값 나오겠다”, “일본의 흔한 멜론, 생긴 게 조금 다르긴 하네… 그래봤자 멜론 아닐까”, “일본의 흔한 멜론, 맛이 궁금하다”, “일본의 흔한 멜론, 돈있는 사람들의 허세가 아닐까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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