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이탈리아 지질연구소는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후 12시 33분(현지시간) 카라라와 루카 사이의 토스카나 인근 산악지역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지하 5㎞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에서부터 피렌체까지 건물의 흔들림이 감지되면서 일부 피해가 발생했으나 심각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안사통신은 “진앙 인근 카라라의 주민들이 공포에 질려 대거 집 밖으로 몰려나왔으나 별다른 피해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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