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산업 전사와 재독 동포의 역사를 재조명하 취지의 연주회다.
여자경의 지휘로 첼리스트 정명화, 클라리네티스트 김민아,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정호윤, 소리꾼 장사익이 협연한다.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1번’과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로 레퍼토리가 구성됐다. 장사익은 ‘봄날은 간다’ ‘찔레꽃’ ‘동백 아가씨’ 등을 부른다.
KBS 클래식 FM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일범 교수가 사회를 본다.
재독 광부, 간호사, 간호조무사 10명과 남해 독일마을 30명 등 국내에 거주하는 파독 산업 일꾼 400여명이 초청됐다.
3만~12만원. (031)392-6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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