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픈 결혼식’이란 제목의 영상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턱시도를 입은 신랑이 공중에 매달린 채로 결혼식장에 차례로 들어서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같은 이벤트에 하객들은 환호를 보낸다.
하지만 신부의 뒤를 따라 들어오던 신랑의 장비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두 사람은 허공에서 충돌하는 대참사(?)를 맞았다. 그 충격으로 신랑은 바닥으로 추락해 데굴데굴 구르고, 신부 역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당황하는 모습이다. 다행히 두 사람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은 2011년 촬영된 것으로 최근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픈 결혼식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픈 결혼식, 제목만 보고 가슴아픈 결혼식 이런 건 줄 알았다”, “아픈 결혼식, 멋지게 결혼식 치르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위험했다”, “아픈 결혼식, 영상 보고 깜짝 놀랐네. 많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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