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 중 남긴 일기인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the UNESCO Memory of the World)’에 등재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오는 18-21일 광주광역시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에서 열리는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에서 한국이 신청한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 중 난중일기가 이미 ‘예비 권고’를 받았다고 10일 말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임명한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14명으로 구성되는 IAC는 이번 광주 대회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등재소위원회에서 각국이 등재 신청한 기록유산을 예비 심사한 결과 난중일기는 등재해도 좋다는 ‘예비 등재’ 판정을 받았다고 문화재청은 덧붙였다.
반면, 새마을운동기록물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의 유사한 기록물과의 비교 사례를 보충해 달라는 보완 판정이 나와, 관련 서류를 보충해 지난 2월 유네스코에 제출했다고 문화재청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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