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노팅엄에 거주하는 줄리 탠슬리 씨가 잃어버린 고양이를 2주 만에 자신의 BMW 차량의 엔진룸에서 찾았다”고 보도했다.
탠슬리 씨는 지난달 7일 자신의 애완 고양이를 잃어버려 온 동네를 뒤졌지만 찾지 못했다. 2주 후 탠슬리는 차를 몰고 시내로 가는 도중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와 차를 점검하기 위해 보닛을 열었다.
그런데 보닛을 열자 탠슬리 씨가 애타게 찾던 고양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45분 만에 엔진 속에서 고양이를 구해냈다.
발견 당시 고양이는 냉각수 호수를 씹고 있었으며, 2주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해 수척한 상태였다.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주 동안 엔진에 갇힌 고양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주 동안 엔진에 갇힌 고양이, 어떻게 저리 들어간 걸까”, “2주 동안 엔진에 갇힌 고양이 찾아서 다행이다”, “2주 동안 엔진에 갇힌 고양이, 얼마나 배고팠을까”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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