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신바오(新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싱가포르의 한 클럽은 오프닝 행사에 중국의 유명한 섹시 연예인 간루루를 초대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간루루를 보기 위해 5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대다수는 싱가포르에서 유학 중이거나 근무하는 중국 남성들로 이날 간루루와 키스한 행운의 남성 역시 투자자로 일하는 에릭 쉬(25)씨다.
쉬씨는 클럽에서 양주 50병을 주문하는 등 8000 싱가포르달러를 써 ‘소비의 왕’에 등극, 간루루와 키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쉬씨는 간루루와 5초 동안 키스를 나눈 직후 인터뷰에서 “그만한 돈을 쓸 가치가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간루루와 8000 싱가포르달러짜리 키스’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외 네티즌들은 “과연 그럴 가치가 있냐”고 비난하는가 하면 “그 남성이 부럽다”는 반응으로 나뉘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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