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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타 반일본 정서 완화되며 중국 판매 증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일본 극우 인사들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댜오위다오(센카쿠 열도) 분쟁 등으로 냉각된 중-일 관계가 조금씩 완화되며 도요타 자동차의 중국 판매량이 조금 늘었다.

도요타 자동차는 중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1월 이후 떨어졌으나 5월엔 전년 동기 대비 다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판매량은 7만9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8700대에 비해 0.4% 상승했으나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8.6%가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일본이 영토분쟁으로 시끄러웠던 지난해, 도요타 자동차는 판매량이 2002년 수준으로 떨어져 중국을 300만대 판매 시장으로 만드려던 계획을 잠시 접었다.

도요타의 4월 생산량은 7만2955대로 지난달엔 8.7% 증가했으며 닛산자동차의 생산량은 7.1% 늘었고 혼다자동차는 5.9% 늘어났다.

도요타는 올 가을쯤 판매량을 회복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코롤라, 캠리 세단 등의 판매량은 90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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