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세계경제 회복 부진 등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하락한 채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3일 반등한 지 하루 만에 주말보다 512.72포인트(3.72%) 떨어진 1만3261.82로 장을 마쳤다.

오전 개장하자마자 200포인트나 떨어진 하락세로 시작해 오후 들어서는 하락폭이 더 커져 512포인트나 빠졌다. 세계 경기 회복 부진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보다 하락했다는 소식, 일본의 경기부양 정책인 아베노믹스에 대해 조금씩 보이고 있는 각국의 견제 움직임, 지난 주말 미국 증시 하락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전자기기 등 수출 관련 주식들이 약세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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